[한스경제 정영선]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다음주 마블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PC 온라인 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Marvel End Time Arena)’의 스팀(steam) 플랫폼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테스트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 서비스를 위한 사전예약을 실시해 당초 목표했던 1만명의 테스터를 모집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에 테스트 인원 제한을 풀고, 추가 신청자들에게도 테스터 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는 다음주로 예정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 예약 이벤트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어벤져스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대형 스태츄를 증정하며,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정식 서비스부터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팀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스토브의 서비스는 스팀에서의 정식 론칭 시점에 맞춰 종료되며 스토브에는 유저 커뮤니티 활동 등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마블 유니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블 영웅들의 특징을 게임 내 완벽히 구현하여 다양한 캐릭터들의 전투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MOBA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마블의 다양한 영웅들은 레벨업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능력들을 결합하여 유저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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