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왼쪽), 황정음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이 SBS 새 수목극 '훈남정음'에 출연한다.

제작사 몽작소는 "남궁민과 황정음이 '훈남정음' 출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강훈남(남궁민)이 연애포기자 정음(황정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연출은 김유진 PD가 맡는다.

남궁민과 황정음의 호흡은 MBC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만이다. 남궁민은 능력있고 섹시한 비혼주의자 훈남을 연기한다. 훈훈한 외모와 타고난 매력 덕분에 누군 빠져들게 만드는 차도남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정음은 다이빙 선수 출신 생계형 매니저 정음으로 변신한다. 팍팍한 현실에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하지만, 결혼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사랑 이론 전문가 훈남의 매력에 끌렸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황정음도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마음이 따뜻해졌다. 소풍 가는 기분인 것처럼 설렌다"고 덧붙였다.

'리턴'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

사진=935,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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