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SBS 8뉴스가 12초 스팟 광고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SBS 8뉴스는 12일부터 뉴스 본방송 앞뒤에 짧고 강렬한 이미지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는 달라진 ‘SBS 8 뉴스’의 방향과 컨셉을 담은 홍보 영상(SPOT)으로, 남녀노소에게 친근한 동물을 활용해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부엉이 눈’ 편에는 ‘정.신.일.도(精.神.一.到)’라는 사자성어와 “놓치지 않겠습니다”라는 한 줄 문장으로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이슈를 단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SBS 8뉴스’의 강한 취재 의지를 담았다. ‘개의 귀’ 편에는 ‘성.심.성.의(誠.心.誠.意)’로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고양이 눈’ 편에는 ‘철.두.철.미(徹.頭.徹.眉)’하게 “꼼꼼히 보겠습니다”, ’미어켓’ 편에는 ‘사.주.경.계(四.周.警.戒)’로 “샅샅이 살피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담는 등 ‘SBS 8뉴스’가 추구하는 방향을 감각적으로 전달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BS 보도본부 우상욱 뉴스혁신부장은 “‘SBS 8뉴스’의 정체성과 방향을 어필하기 위해 즉각적이며, 감각적이고 간결한 메시지를 담은 12초 홍보 영상을 선택했다. 식상하고 무거운 형식 보다 동물을 활용해 시청자에게 친근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홍보 영상은 총 9편으로 한 달 동안 SBS 채널과 유튜브 SBS 나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SBS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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