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MBC '무한도전' 팀이 컬링 국가대표 팀을 드디어 만난다.

오는 17일 방송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공개된 ‘무한도전’ 예고편에는 '팀 킴'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선수와 김민정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전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여자 컬링 대표 팀에게 내민 도전장에 응수한 것이다.

여자 컬링 대표 팀은 올림픽 감동의 여운을 되살리 듯 당시 경기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들이 착용한 경기복은 지난 2012년부터 컬링 대표팀 후원으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휠라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또 한번 긴급하게 멤버별로 특별 제작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편인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출연진들 역시 컬링 대표팀 경기복과 동일한 경기복을 착용하고 녹화를 진행했다.

앞서 14일 MBC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역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습과 똑같은 휠라 유니폼을 맞춰입은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측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과 함께 외치는 무한~도전! 이번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됩니다 #컬벤져스 #팀킴 #김민정_감독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해설 #장반석_감독 #김나진_캐스터_MBC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유행어 "영미야"를 남기며 큰 사랑을 받은 컬링팀이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그대로 살린 유니폼을 입고 ‘무한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사진=‘무한도전’ 캡처

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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