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한국 아이스하키 결승 좌절, 에이스의 뜨거운 눈물
[패럴림픽] 한국 아이스하키 결승 좌절, 에이스의 뜨거운 눈물
  • 김의기 기자
  • 승인 2018.03.15 15:21
  • 수정 2018-03-15 15:22
  • 댓글 0

한국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에이스 정승환/사진=연합뉴스
한국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에이스 정승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만나 분전 끝에 패했다. 

대표팀은 15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강호 캐나다에 0-7로 패했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에서만 4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끌려갔다. 2피리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실점에 그쳤지만 만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3피리어드에서도 2점을 연거푸 허용하며 최종스코어 0-7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빙판 위 메시로 불리는 대표팀 에이스 정승환은 경기 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정승환은 "1피리어드에 잘 안 됐고, 내 실수로 실점했다. 그래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에이스로서 책임감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훔쳤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B조 예선에서 일본과 체코를 차례로 꺾으며 승승장구 했다. 특히 정승환은 체코전 연장전에서 승부를 끝내는 짜릿한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해 왔다. 비록 미국과 3차전에서 0-8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2승 1패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국 대표팀에 아직 메달 사냥할 기회는 남아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열릴 미국-이탈리아전 패자와 오는 17일 낮 12시에 3, 4위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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