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정책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책금리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에 나온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정책금리가 0.25%p 인상되면 연 1.50∼1.75%로 올라간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연 1.50%보다 높아진다. 미국의 정책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는 건 2007년 이후 10여 년 만인다.

미국 금리가 더 높아지면 국내에 투자돼있던 해외자금이 고금리 수익을 좇아 미국 등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으며 그런 우려로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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