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남광토건이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에 다시 급등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53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시장에서는 남북경협이 구체화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베를린 선언에서 공개한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이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구체적으로 남북한 시장을 통합한 한반도 단일경제권을 3개의 경제벨트(동해권 에너지·자원벨트, 서해권 산업·물류·교통벨트, 동해·디엠제트 환경·관광벨트)로 묶어 개발하고, 이를 북방경제와 연계해 동북아 경제협력의 허브로 도약시키는 구상이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무역협상과 연계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동맹에 대한 미국의 헌신과 그 부대(주한미군)가 우리나라에 주둔할 것이라는 점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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