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가상화폐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은 작년 2500만원까지 급등하며 최고점을 찍으며 대한민국에 가상화폐 열풍을 몰고 왔다. 

하지만 가상화폐가 급락하면서 투자 손실을 본 사람들이 속출함에 따라 가상화폐 비관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만 비정상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걷히면서 제자리를 찾았다는 의견, 중국발 악재, 세력의 개미 털기,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정책 등 다양한 원인이 세간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시대가 변하고 우리의 삶도 변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미래에는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현금과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에서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런 가상화폐의 가능성 때문에 현재의 가격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더 멀리 뛰기 위한 도약으로 봐야 한다는 낙관론 또한 존재한다.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기업 DMM에서 곧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 포털 사이트 대기업인 NHN에서도 중국과 손을 잡고 거래소를 오픈 예정중에 있으며 현대 BS&C도 대기업 브랜드를 걸고 거래소 시장에 들어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대기업의 거래소 개설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할지는 두고 봐야하겠지만 그만큼 거래소 시장규모가 점점 커지고 그에 따른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동반 상승할 기대감이 크다.

이런 낙관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가상화폐의 투자법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자법 중 하나는 국내 마이닝 기업 위코모아(주)에서 새롭게 론칭한 가상화폐 투자법이다. 

5년 만기 수익성 투자로 매월 투자금액의 1%에 해당 하는 이자가 지급되며 매월 투자금액의 2%는 가상화폐로 적립되는 신개념 투자법이다. 매년 누적코인 50%를 지급하며 만기시에는 70% 제공한다. 이자는 이자대로 받고 적립된 가상화폐가 상승하면 원금의 몇 배를 뛰어넘는 투자법으로 더 이상 매일 거래소를 쳐다볼 필요가 없는 기존 투자법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 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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