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해체 반대 서명./사진=온라인 청원사이트 'Change.org'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JBJ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이 해체 반대를 요구하며 서명 운동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청원사이트 'Change.org'에는 JBJ 해체 반대와 계약 연장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2만 5,00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는 해당 청원은 19일 오후 11시 기준 1만 7,468명을 기록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JBJ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JBJ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며칠 전 한 매체를 통해 'JBJ 활동 연장 가능성은 99%'라고 말하기도 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JBJ는 이번 '꽃이야' 활동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소속사는 해체를 선언했다. 이대로 해체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적어도 고별 앨범은 낼 수 있도록 활동 기간을 연장해달라"며 JBJ의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한편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4월 30일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JBJ의 7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JBJ의 해체를 선언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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