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그룹 VAV가 일본 팬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VAV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팬미팅 'VAV 2018 밋 & 그릿 인 재팬'을 개최했다.

오후 2시 30분과 6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VAV는 그 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일본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본인들을 소개하는 개성 만점 일본어 소개와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쳤다. 멤버들의 성격으로 이미지를 알아보는 지목 토크 및 팬들과 단체로 함께하는 바디랭귀지 단어게임을 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은 그룹 데뷔 이래 일본에서 진행한 첫 팬미팅이다. 1회와 2회 공연 말미에는 VAV를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이 깜짝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을 환영했다.

팬미팅 종료 직전 멤버 로우는 "감사하다는 말이 참 쉽게 말할 수 있는 말이지만 진심을 담아 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좋은 노래로 돌아올 VAV 많이 기대해 주시고 우리가 팬 분들에게 계속해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우리를 오래오래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일본어로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준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일본 팬미팅을 마친 VAV는 22일부터 러시아, 독일, 영국, 스페인, 폴란드 등을 순회하는 유럽 5개국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A TEA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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