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메트라이프와 메트라이프 아시아의 혁신 센터인 루먼랩은 전 세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제 3회 디지털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 콜랩(COLLAB) 3.0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보험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목적이 있다. 최종 우승 기업은 메트라이프 EMEA에서 해당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콜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처 결선에 진출하게 되는 8개 스타트업 기업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런던에서 진행되는 콜랩 서밋 EMEA 및 데모데이 행사에 초대돼 솔루션을 시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 기업은 메트라이프 EMEA와 인슈어테크 솔루션의 시범 운영을 위해 미화 10만달러 규모의 개발 계약을 맺는다.

지아 자만 루먼랩 최고경영자 겸 메트라이프 아시아 최고 혁신 책임자는 "보험 산업 그리고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은 메트라이프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메트라이프는 시장의 혁신 속도에 맞춰 콜랩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슈어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칼라프 메트라이프 EMEA 및 미국 지역 사장은 "이번 콜랩 3.0 EMEA를 통해 메트라이프는 계속해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과 함께 메트라이프가 당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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