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퍼시픽림: 업라이징’(퍼시픽림2)이 개봉 당일 높은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시픽림2’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9%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5만4,023명이다.

이로써 ‘퍼시픽림2’는 일주일 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제쳐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퍼시픽림2’는 2013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퍼시픽 림'의 두 번째 영화다. ‘퍼시픽 림’은 2025년을 배경으로 일본 태평양 연안에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에서 나타난 외계괴물 카이주(Kaiju)가 세계를 초토화시켰고, 이를 막기 위해 초대형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의 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총 253만 관객을 동원했다.

‘퍼시픽림2’는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들의 공격이 인류의 재앙을 불러오고 최정예 파일럿과 업그레이드 된 거대 로봇 예거 군단이 사상 최대의 반격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사진=UPI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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