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이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액션.

챔피언을 꿈꾸는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은 2017년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두뇌 회전이 빠른 눈치 100단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은 권율이 맡았다.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 된 생활력 100단 싱글맘 수진 역에는 한예리가 참여했다.

티저포스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의 무려 20인치를 자랑하는 터질 듯한 팔 근육을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뜨겁게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둘러싸인 마크의 비장한 표정과 ‘20인치 팔뚝 요정이 온다!’라는 카피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오버 더 톱’을 보고 오랜기간 팔씨름 선수 역을 꿈꿨다는 마동석이 ‘챔피언’을 통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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