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송창현(오른쪽) 대표와 포스퀘어 제프 글루엑 대표가 협약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네이버랩스 제공

[한스경제 이현아] 네이버랩스㈜가 포스퀘어(Foursquare)와 글로벌 POI 검색 엔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스퀘어는 로케이션 인텔리전스로 의미있는 소비자 경험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술 업체다. 세계 각국의 도시별로 이용자들의 생생한 리뷰와 함께 다양한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는 포스퀘어 시티 가이드(Foursquare City Guide), 방문한 장소를 기록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포스퀘어 스웜(Foursquare Swarm) 등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API, SDK를 비롯한 다양한 광고 비즈니스 솔루션 또한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포스퀘어의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니즈까지 고려하는 더욱 고도화된 POI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양사는 추후 해당 POI 검색엔진의 활용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으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는 “이동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네이버랩스의 연구와 글로벌 이용자들의 다양한 장소 검색 니즈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한 포스퀘어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라며 “네이버랩스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며 이용자들의 삶의 새로운 편의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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