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디자인벤처스가 키즈 전용 덴마크 홈스타일링 브랜드 플렉사의 공식 수입원이 돼 지난 20일 현대 천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자인벤처스에 따르면 플렉사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키즈 전 연령층의 가구와 소품을 토탈 취급하는 홈스타일링 브랜드로, 1972년 덴마크에서 시작해 전세계 59개 국가에 총 1,800여 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공간을 위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위도 60도 이상 북유럽 지역의 견고하고 단단한 나무만 선별해 무독성, 친환경적인 기법으로 가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제삼림협회가 인증한 친환경 공장 운영, ISO9001 인증의 품질 관리, EU 기준의 워터 베이스 수성 마감 등 생산 전 단계에서 국제 및 유럽의 안전, 품질 기준을 준수한다.

또한, 모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컨셉으로 심미적이면서 기능적인 디자인을 추구해 레드닷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벤처스는 지난해 말 플렉사와 국내 독점으로 공식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스타필드 고양점을 운영해 왔으며 현대 천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렉사 현대 천호점은 침대와 책상, 서랍장, 테이블 등의 가구부터 커튼, 침장 세트, 쿠션 등 소품까지 총 1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플렉사의 대표 제품인 벙커 침대와 싱글 침대는 물론,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베드와 체어, 안전바, 기저귀 서랍장을 비롯해 놀이 동굴과 장난감 박스, 테이블 세트 등 다양하다.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의 체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각도와 높이 조절 책상 및 스터디 체어도 판매해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 침대와 셀피 수납장도 모듈 시스템으로 돼있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형태와 구조, 높이 등 맞춤형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벤처스 관계자는 “1990년 창업해 28년 동안 신혼 가구나 내 집 장만 가구로 사랑을 받아오다 키즈 홈스타일링으로의 새로운 사업 확대를 위해 플렉사의 국내 독점 공식 수입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대 천호점을 시작으로 이번 달 아이파크몰, 다음 달 현대 디큐브시티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