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제18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모범시민 등 6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시의 발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화성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화성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8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시민, 유공자, 모범공무원, 모범단체 등 64명에 대한 표창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시의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은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진정 해야만 하는 일에 주목했기에, 그 어떤 도시도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다”며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 화성창의지성 교육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5년 연속 선정,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 건립, 전국에 전파된 농업인 월급제 등 그간의 다양한 성과들은 시민들의 인내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채 시장은 “앞으로도 화성시민이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민들과 함께 화성의 내일을 바꿔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01년 승격 당시 2읍 12면 1동 인구 21만 5,000여 명에 불과했으나, 17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인구 71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한 해 예산 규모도 당시 1,900억원에서 2조2,745억원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화성=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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