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왼쪽), 승리./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승리 라멘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승리 라멘집을 다녀온 빅뱅 멤버들의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빅뱅은 2016년 12월 5명 완전체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승리는 "탑 형이 연습생 때부터 미식가였다. 형이 맛있다고 하면 빅뱅 멤버들도 다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먹어보라고 권해서 문제"라며 탑의 독특한 습관을 폭로했다. 

윤종신이 "승리 라멘집에 가봤을 텐데 음식이 어땠냐"고 묻자 빅뱅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안 그래도 며칠 전 승리가 오픈한 라멘집에 다녀왔는데 탑 때문에 승리가 많이 삐쳐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탑은 "라멘을 먹기 전 승리에게 개선이 필요한 점을 얘기하다가 시간이 오래 지나 면이 불었다. 평소 불은 면을 안 좋아해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많이 남겼다"고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탑 형이 미안했는지 다음날 승리에게 '요즘 많이 먹으면 아침에 토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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