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장동건이 실제 자녀 교육 방침을 밝혔다. 

장동건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7년의 밤' 인터뷰에서 "실제로 어떤 아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화처럼 폭력적인 아빠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는 친구같은 아빠에 가까웠다. 훈육은 (고소영과) 서로 미뤘다"며 "하지만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교육에 많아서 교육책, 육아책 등을 찾아보고 교육 관련 사이트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훈육은 내가 담당하게 됐다. 체벌이나 손을 대는 건 아니다. 훈육 방법도 책에 나와 있는데 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햇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한편 장동건이 출연한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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