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컴투스는 지난 17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유럽 지역 유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토너먼트 ‘배틀 오브 네이션즈(Battle of Nations)’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머너즈 워’ 유럽 유저 온라인 토너먼트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지역의 주요 4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국가별 3명의 유저가 선수로 참가해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펼쳤으며, 스페인 유저가 총 9개 경기 중 8승을 거둬 1위에, 단체로는 독일이 총 18경기를 이기며 최다 승리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각 경기는 나라별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트위치·유튜브 등 영상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서머너즈 워’ 커뮤니티 유저 200여명이 오프라인에서 모여 참가한 자국 선수를 성원하는 응원전을 펼치는 등 열띤 호응을 보냈다.

컴투스 관계자는 “출시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머너즈 워’ 유럽 지역 인기를 반영해 이번 토너먼트 행사를 진행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머너즈 워 세계 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를 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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