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류은혁] SK그룹 10개 계열사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가 23일 마감한다.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4% 늘어난 총 8,500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SK채용은 총 10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것이며, 계열사마다 신입 및 인턴사원 형태로 채용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네트웍스, SKC, SK바이오팜, SK주식회사(C&C)의 경우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SK텔레콤, 워커힐, SK건설, SK브로드밴드에서는 인턴사원으로 채용한다. 워커힐과 SK바이오팜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채용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극 도입 중이다. 2015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에서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비롯해 외국어 자격증, 해외연수경험, 수상경력 등을 제외하는 '탈(脫)스펙'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SK그룹의 신입사원 상반기 공채 전형은 서류-필기-1차 면접-최종 면접-입사 순이며, 계열사마다 근무 도시가 다를 수 있으니 지원 전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SK그룹 채용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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