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의 새 모델인 롯데자이언츠의 손아섭 선수가 23일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을 방문해 1호 고객으로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NK부산은행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프로야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4,000억 원 한도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2007년 출시해 올해까지 12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3,000억 원이 한 달 만에 조기 소진돼 2,000억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올해에는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경남은행도 창원 연고인 NC 다이노스와 연계한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을 2,000억 원 한도로 신규 출시했다.

부산은행의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1,000만 원 미만 1.85%, 1,000만 원 이상 2.00%로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고 0.40%까지 우대이율도 지급한다.

판매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부산은행은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에게 올해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자유입장권 3,000매(1인 2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상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사)최동원 기념사업회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남경화 BNK부산은행 수신기획부장은 "부산의 홈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2018 시즌 선전을 기원한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은행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우대이율의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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