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며 흥행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23일 1만2,9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프닝스코어 1만1,769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는 누적 관객수 33만6,359명을 기록한 ‘내 사랑’과 2017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으로 국내 누적 관객수 17만8,251명을 기록한 ‘문라이트’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높다.

특히 최근 극장가가 전례 없는 비수기를 겪고 있는 점과 현재 상위권을 차지한 세 편의 영화가 모두 수요일에 개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행보는 이례적인 신드롬을 예고한다. 특히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 일곱 소년과 스물 넷 청년의 뜨거웠던 첫사랑에 대해 그린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주인공을 맡았다.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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