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손예진이 여배우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손예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에서 공효진, 이민정, 송윤아, 엄지원, 오윤아, 이정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올해 초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당시 공효진은 인스타그램에 손예진의 생일을 축하하며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예진은 “내가 생일 파티를 많이 하는 편도 아니라 촬영장에서 대충 보내기도 한다”며 “요즘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전엔 사진 찍는 것도 귀찮았는데 알고보니 남는 게 사진이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또 “연예계에서 서로 축하해주고 걱정해주는 게 쉽지 않은데 우리 모임에 있는 언니들, 친구들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서로 힘든 얘기도 하고 정보도 공유한다. 촬영장에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투정도 부린다. 정말 힘이 되고 든든하다. 의지를 참 많이한다”며 웃었다.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공효진 인스타그램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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