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새 시즌 출발과 함께 구단지수 순위도 큰 변화를 보였다. '새 얼굴' 활약이 돋보인 NC가 구단지수 1위에 올랐다.

빅테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5일 현재 2018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NC는 874점으로1위를 차지했다. 새 얼굴의 활약으로 2018시즌을 기분 좋게 열었다. N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년간 함께 했던 장수 외국인 투수 해커(35)를 방출하고, 왕웨이중(26)과 베렛(28)을 영입했다. NC의 선택이 제대로 통했다. 24일 LG와 개막전 선발로 나선 왕웨이중은 7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25일 선발 등판한 베렛은 5⅔이닝 무실점을 거뒀다. 선발 투수가 이틀 연속 호투하면서 NC는 개막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0)의 활약이 돋보인 SK는 구단지수 2위를 차지했다. 개막 2연승으로 승리지수 500점을 얻었다.

반면, 개막 2연패에 빠진 롯데와 LG는 각각 구단 지수 9, 10위에 그쳤다. 롯데는 총버즈량에서 8만2,174건(3위)를 기록했지만 승리지수를 챙기지 못했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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