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수익금 685억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경륜과 경정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68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금으로 4,082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경륜ㆍ경정 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약 288억 원, 문화예술진흥기금 168억 원, 청소년육성기금으로 134억 원, 지방재정지원과 중소기업창업 지원 등에 95억 원을 각각 배분했다.

배분된 경륜경정 수익금은 국가체육발전, 문화예술진흥, 청소년육성, 중소기업육성 등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배분된 수익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전액 지원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세금으로 4,082억 원을 부담했다. 레저세가 2,41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세는 964억 원, 농특세는 482억 원, 기타소득세 등 기타 세금으로 226억 원을 납부했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매년 지역사회 복지와 스포츠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예산 약 18억 원을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사용했다.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자전거 지원사업, 청소년의 과몰입, 중독증상 심리치료지원, 사이클 꿈나무 육성 지원, 소외계층 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등 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한 바 있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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