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전세난에 매매가격, 전세가격은 상승 중

주택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전세난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예금금리가 바닥인 상황에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입자들이 전세를 구하지 못해 아예 집을 구입하게 되면서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이후 은행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면서 “규제 완화 등에 따른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저금리에 따른 대출 수요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KB국민은행의 10월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들어서만 무려 4.5%나 올랐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더욱 큰 문제는 전세난이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분간 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부터 대출심사 강화 “미리 받자”

내년 1월부터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되면서 그 이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일선에서 시중은행 금리비교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뱅크-몰’에 문의해 본 결과 심사를 강화한다는 정책이 발표된 이후 문의가 꾸준히 늘어 연말까진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뱅크-몰 관계자는 ”소득심사가 강화되는 내년 이전에 대출을 받아두려는 고객의 문의가 적지 않다. 다만 정부에서도 11월과 12월 사이에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 만큼 시중은행에 압박을 가한다면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심사를 강화할 수도 있으니 꼭 필요한 소비자들이라면 서둘러서 알아보시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엔 ‘뱅크몰’과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면 최저금리 은행이 어딘지 쉽게 확인 가능하니 5분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알아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 www.bank-m.co.kr )은 전문가를 통한 신규 및 갈아타기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sbs 경제프로그램과 mbc 라디오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 뱅크-몰 대표번호: 070-8796-6000 )

권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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