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 노선.  /사진=연천군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 80번 노선이 오는 4월 2일 오전 6시 20분 연천군 전곡(구 터미널) 출발을 시작으로 개통한다.

29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출근시간대 통근형 노선인 80번과 평일 퇴근시간대 노선 80-1번, 평일 생활시간대 노선 80-2번, 주말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는 노선 80-3번 등 총 4개이다.

먼저 80번은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노곡리, 백학산단, 장남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일 1회 평일/주말 전곡기준 오전 6시 20분이다.

80-1번은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동중리, 석장리, 두일리, 백학을 거쳐 장남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일 1회 평일 전곡기준 오후 7시 20분이다.

80-2번은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노곡리, 백학산단, 백학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일 3회 평일 전곡기준 오전 9시 50분, 오후 12시 50분, 오후 4시 30분이다.

마지막으로 80-3번은 전곡에서 출발해 전곡리선사유적지, 숭의전, 경순왕릉, 호로고루, 고랑포구 등 연천군 대표관광지를 거친다. 운행시간은 일 3회 토·일요일 오전 9시 50분, 오후 2시, 오후 6시다.

이 노선들은 노곡리, 두일리, 노동리 마을 안 길들을 누비며 그동안 전곡생활권에서 소외되었던 백학·미산·장남 등 연천서부권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이동수단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통으로 전곡시가지와 의료원을 연천서부권역 주민들과 연계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효과는 물론 외지인들의 관광명소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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