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각광받았던 소셜커머스 원조 기업 '그루폰'(Groupon)의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루폰 주가는 13일(현지시간) 장중 주당 2.5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종가는 2.57달러로 전날 대비 3.38% 하락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 가격은 그루폰이 기업 공개 후 1년 만에 최악의 주가 폭락을 경험한 2012년 11월 12일의 2.60달러보다 낮은 금액"이라며 "그루폰 주가는 올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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