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내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5일 기획재정부와 주요 경제 전망 기관들에 따르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2∼3.3% 구간이 가장 많다. 정부가 3.3%로 가장 높은 성장 예측을 했고 모건스탠리는 2.2%로 가장 암울한 경제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3.2%), 국제통화기금(IMF 3.2%), 한국개발연구원(KDI 3.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 한국금융연구원(3.0%) 등이 3%대의 성장률을 기대했다.

해외 투자은행(IB) 중 바클레이즈캐피털(3.0%),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3.1%), 골드만삭스(3.3%), JP모건(3.2%) 등 해외에서도 이런 예상은 이어졌다.

그러나 현대경제연구원(2.8%), LG경제연구원(2.7%), 한국경제연구원(2.6%), 해외 IB 중에는 모건스탠리를 포함해 BNP파리바(2.4%), 씨티(2.4%), 도이체방크(2.9%), 노무라(2.5%), UBS(2.4%)가 2% 성장을 주장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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