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월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 현장/사진제공=한미약품

[한스경제 김지영] 한미약품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순환기내과 전문의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결과는 윤종찬 한림의대 교수가, 로수젯은 박진주 서울의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발표에서 윤종찬 교수는 기존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이뇨제를 추가로 투여하면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주 교수는 고지혈증 환자들의 경우 초기관리가 중요하다며 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 사용을 권고했다.

좌장을 맡은 신준한 아주의대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 로수젯과 같은 동일질환 복합제들은 다양한 가이드라인과 연구들에 근거해 임상적 효과를 목적으로 개발되는 약제”라며 “2제 혹은 3제 성분이 복합된 약제들이 한 알로 시판되면서 환자들의 복약순응도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본부장은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은 한미약품 복합신약 대표 브랜드로 의료진의 신뢰가 커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