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가 올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입점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2018년도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85개사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매장 진입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해 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익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 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판매를 지원해 총 130만3,999건, 72억6,900만 원 규모의 계약판매를 거뒀다.

올해는 85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 ▲G마켓·옥션(35개사) ▲인터파크(15개사) ▲위메프(35개사) 중 1개 채널을 선택해 입점 및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입점 컨설팅, 상세 페이지 및 브랜드관 제작, 기업별 개별광고, 온라인·모바일 홍보, 전문 MD 큐레이션, 프로모션(브랜드 쿠폰 발행 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공장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온라인 판매가능 제품생산 중소기업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이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기업에 따른 맞춤형 채널선택 및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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