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연중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휴양림 내 숲길과 야생화단지, 명상계곡, 트리하우스 등을 산책하며 숲과 교감하기, 이완하기, 산림체조, 오감체험, 맨발걷기, 명상 등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완화, 마음 다스리기 코스인 ‘힐링숲’과 가족들이 함께 숲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숲’, 환자나 취약계층을 위한 ‘케어숲’, 등산 스틱을 활용해 기초체력을 증진하는 ‘웰빙숲’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은 직장인, 갱년기 주부, 가족, 임산부, 취약계층 등 참여대상별로 구분해 운영하며 하루 2차례 상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문화관광/숲체험)에서 프로그램별 내용과 일정을 확인해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참가인원은 15명 내외로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도심과 가까운 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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