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ICO(암호 화폐 공개) 프리세일 중인 호주계 비디오 전자상거래 플랫폼 '얀도(Yondo)'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미디어인 '앤트러프러뉴어 미디어(Entrepreneur Media)'와 손을 잡았다. 

전자상거래와 동영상 제작을 결합한 비디오커머스의 강자 얀도는 매월 31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세계적인 비즈니스 매거진 앤트러프러뉴어를 발간하는 앤트러프러뉴어 미디어그룹과 '1:1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하기로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엔트러프러뉴어 미디어는 얀도의 플랫폼을 활용, 생방송으로 1:1 기업가 양성 세션을 열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ICO 진행 중인 얀도에서 발행하는 토큰을 활용해 세계적인 미디어의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토니 자보 얀도 대표는 "수많은 기업들이 ICO에 나서고 있지만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얀도와 같은 사례는 많지 않다"며 "앞으로 암호화폐의 가치는 실질적으로 사용 가치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에 옥석이 가려질 것이며 이를 위해 얀도는 끊임없이 글로벌 플랫폼들과 제휴를 넓혀갈 것" 이라고 밝혔다.

얀도는 아마존, 스타벅스, 나이키, 아이튠즈 등 글로벌 기업 100여곳과 제휴를 통해 코인의 사용처를 다변화해 놓았다. 지난 5년간 114개국에 유료 사업가 1만2,000명을 회원으로 확보했고 매월 20%씩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얀도는 동영상 제작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 비디오와 디지털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다. 라이브 1:1 비디오 세션, 라이브 세션, 웹 세미나 서비스가 가능하다. 토니 자보 대표는 22년간 휴렛팩커드와 워너브라더스를 거친 동영상 컨텐츠의 온라인 사업화 전문가다. 

얀도는 5월 8일까지 글로벌 토큰 프리세일을 하고 있다. 토큰 구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비자/마스터 카드, 은행이체) 등으로 가능하며 프리세일 기간 중 구매 금액에 따라 20~70% 에 달하는 보너스 토큰이 제공된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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