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수원시는 다양한 시민 지원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년·어르신 ▲누구나 ▲취약계층 등 7장으로 구성된 이 안내서에는 수원시민이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 70여 가지가 소개돼 있다.

먼저 ▲임신·출산과 관련해서는 출산지원금과 입양지원금 등이, ▲영·유아와 관련해서는 유치원별 수업료 책정액과 정부 지원 누리과정비를 제외한 차액 지원과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이 담겨 있다.

또 ▲청년과 관련해서는 ‘청년 해외 취업지원 사업’,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중년·어르신과 관련해서는 신중년 은퇴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디딤돌’ 사업,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돌봐주는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알림서비스’ 등이 설명돼 있으며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을 때 별도 보험 가입 없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 ‘수원 세대 융합 창업 캠퍼스’ 등이 안내돼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안내서’는 수원시 보건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청년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에서 받을 수 있으며,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게시판과 안내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해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안내서’를 활용해 현재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면서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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