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메리츠화재는 암환자의 탈모까지 책임지는 ‘(무)메리츠 올바른 암보험1804’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환자가 항암방사선약물치료에 따른 전두탈모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항암가발비용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 가발 업체인 ㈜하이모와 제휴해 암 환자에게 항암 가발 및 향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메리츠화재

또한 일반암 진단 시 최대 1억원, 소액암(유방암·자궁암·방광암·전립선암) 진단 시 최대 5,000만원, 갑상선암으로 대표되는 유사암은 최대 2,000만원 등 암 진단 보장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또한 암으로 진단 받거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가입은 0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며, 10년/15년/2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일반암 1억원 및 유사암 2,000만원 가입 시 40세 남성 기준 10년 만기 전기납 월 2만6,000원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암 치료 기술의 발달로 항암치료를 받으며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항암치료 환자들의 탈모 고민을 줄여줄 수 있는 항암가발비용보장 담보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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