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영]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한국화이자제약(이하 화이자제약)은 제 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안덕선 고려대 의대 의인문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 교수는 캐나다, 미국, 호주, 중국 등 서태평양 주요 국가에서 의학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제도 확산을 통해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의사 실기시험 도입, 국내 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 국제화를 통해 한국 의학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의 다양한 평가인증 및 현장방문 평가에도 자문인으로 참여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안 교수는 세계 여러 평가 인증 자문인으로 활동하며 국제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의료인들이 국제 협력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전세계 보건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동욱 화이자제약 사장은 “화이자제약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글로벌바이오제약업계 리더로 앞으로도 한국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 활동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의협과 화이자제약이 2006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