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현아] 네이버가 모바일 이미지 검색 뷰어를 개편했다.

이미지 검색 뷰어는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하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이다. 기존에 출처 중심의 간략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번 개편에서는 뷰어 안에서 출처와 설명문뿐 아니라 이미지와 관련된 레이스·쇼핑·동영상 정보와 유사한 연관 이미지 등 보다 다채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단발 C컬펌’을 검색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한 미용실의 연락처 및 주소 등 플레이스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BB크림’에 대한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는 원하는 상품 이미지를 클릭해 DB 등록일, 리뷰뿐만 아니라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페이지까지도 한 번에 접할 수 있다.

또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블로그, 포스트, 지식iN 등 UGC 문서나 매체에서 이용자가 클릭한 이미지와 유사한 연관 이미지들을 추출해 제공한다.

조근희 네이버 이미지검색 Tech 리더는 “이번 개편은 이미지와 관련있는 장소나 상품 등의 개체를 연결해 한 번의 흐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인물이나 영화 등의 개체로 연결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별도의 추천 영역을 신설해 풍부한 정보를 추천하는 새로운 채널로서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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