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횡령·사기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의 문제를 지적한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지난해 11월 3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엑스포 2017'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는 소위 '작전'이라 불리는 세력들이 많다. 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익환 대표는 또 "가상화폐는 금융의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중국에는 비트코인을 저축하면 연간 수익률 6%를 낼 수 있는 금융상품이 있다. 아직 한국에는 이런 상품이 없기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소가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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