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6일까지 '공공임대주택 네이밍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공모전은 임대주택의 낙후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시대를 맞는다는 의미도 있다.

공모전은 참여 자격 제한 없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이 중 전문가 심사와 일반 국민 선호도를 종합 반영한 상위 12개 작품이 선정된다.

1등인 '용마루상'은 1,000만원 상금을 선물하며, 그 밖에도 총 2,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인턴 채용 기회도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주거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공공임대 주택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임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공공주택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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