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드림메이커 8기 오리엔테이션 모습/사진=호텔신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과 재능을 키워 진로 선택을 돕는 ‘드림메이커’ 8기가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주지역 대상 학생들에 이어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8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서울지역 80명과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드림메이커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 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과 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설명과 ‘진로 설계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호텔신라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같은 진로를 꿈꾸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8기는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더욱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외부 진로전문가의 초청 강의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종전의 임직원 멘토링 형식 대신 진로상담에 외부 진로전문가의 특강을 추가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 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 받으며,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문가의 진로탐색 강의를 올해 새롭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는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에게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단순 학업 지도를 탈피한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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