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마블부터 카카오프렌즈까지 UT 전시회 '눈길'
유니클로, 마블부터 카카오프렌즈까지 UT 전시회 '눈길'
  • 유아정 기자
  • 승인 2018.04.0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까지 구슬모아 당구장.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담은 티셔츠 9가지 라인업으로 구성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영국 감성 물씬 풍기는 고급진 꽃무늬부터 카카오 프렌즈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라이프 웨어 철학을 티셔츠 한 장에 모두 담았다.

유니클로는 15일까지 9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그래픽 티셔츠 UT 전시회를 갖는다. ‘나의 세상을 입다 - WEAR YOUR WORLD’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관점에서 기획됐다.

일시적이고 획일화 된 패션 트렌드를 추구하기보다는, 옷의 본질에 집중하고 입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해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 유니클로가 추구하는 ‘라이프웨어’. 특히, ‘좋은 옷’이란 입는 사람 고유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해주는 옷이라는 믿음 아래 베이직한 아이템에도 뛰어난 품질과 디테일한 디자인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Art& Culture’, ‘Brands’, ‘Character’ 세가지 테마 아래 다양한 라인업 중 9가지를 선별해 전시한다.

SPRZ NY

[SPRZ NY]
전시관을 들어서자 마자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Art &Culture’ 존의 ‘SPRZ NY’ 라인업. 이 곳은 예술과 패션의 만남을 상징하는 존으로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명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패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션맵핑 기술을 적용해 더욱 흥미롭게 표현했다.

 

스튜디오 샌더슨

[스튜디오 샌더슨]
영국 왕실에 제품을 납품할 정도로 유서 깊은 전통과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브랜드 ‘스튜디오 샌더슨’을 티셔츠 한 장에 담아냈다. 빈티지하면서도 영국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꽃무늬의 향연이 티셔츠 한 장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아메리칸 무비즈

[아메리칸 무비즈]
1980년대를 대표하는 5개의 미국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아메리칸 무비즈’, 80년대 추억을 오롯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영화를 가슴에 품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더 브랜드 마스터피스

[더 브랜드 마스터피스]
말 그대로 21개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상품들을 표현한 ‘더 브랜드 마스터피스’, 각 브랜드별 ‘명작’이라 할 수 있는 대표 상품들이 그래픽처리되어 눈길을 끈다.

레고®

[레고®]
전세계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레고®’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레고®’ 라인업은 올해 ‘레고® 블록’ 60주년, ‘미니 피규어’의 40주년을 기념하며 이전까지는 공개한 적 없는 예전 로고와 패턴, 빈티지패키징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

[카카오 프렌즈]
‘Character’ 존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만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카카오 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직 포 올

[매직 포 올]
디즈니의 명불허전 다양한 캐릭터를 담은 ‘매직 포 올’ 꿈과 희망을 추구하는 디즈니의 영원한 주제를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로 만나볼 수 있다.

미니언즈 벨로 서머

[미니언즈 벨로 서머]
보기만 해도 슬며시 웃음 지어지는 귀엽고 깜찍한 미니언즈들의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2018 UT그랑프리

[2018 UT그랑프리]
아이언맨, 헐크 등 상징적인 히어로 캐릭터와 서사적인 스토리로 사랑받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진행됐다.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UT는 다양한 팝 컬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인 ‘티셔츠’를 입는 사람의 개성과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캔버스처럼 활용한다. 지난 2014년부터는 스트리트 패션의 선구자인 ‘니고(NIGO)’가 UT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하며 컨텐츠의다양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매 시즌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수백 여종의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UT는 음악, 미술,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팝아트 및 카툰 등 유니클로가 장르를 넘나들며 엄선한 다양한 팝 컬처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즌별로 수집하는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전세계에 의미와 가치를 담은 다양한 팝 컬처를 소개한다는 의미도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1년 아이코닉한아이돌 그룹 ‘빅뱅’을 모티브로 한 UT를 선보였으며, 2012년에는 농심, 진로와 협업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카카오 프렌즈’와의콜라보레이션도 처음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5월 출시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티셔츠는 성별, 연령, 국적을 초월해 전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기본적이고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동시에 입는 사람의 스타일과 가치관을 가장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며 “특히 UT는 티셔츠 한 장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특별함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모두를 연결하는 하나의 메신저와 같은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전시회는 주중, 주말 모두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내에 마련된 UT 카페를 비롯해 다양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도 있으며 전시장 내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본인 계정의 SNS에 인증하면 UT를 선물로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주중 30명, 주말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디자인은 랜덤으로 제공된다.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