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앤탤롭 캐년/사진=하나투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압도적인 대자연이 장관인 미서부 ‘4대 캐년’과 다이내믹한 대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메인 관광을 하는 상품을 정비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하나투어 해외여행 패키지성 상품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미서부’는 미주 지역으로 떠난 여행객들이 하와이 섬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이 점차 활발해진 60대의 경우, 미주를 선택한 여행객이 3명 중 1명은 ‘미서부’를 선택했다.

‘미서부’는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관광지 1위인 ‘그랜드 캐년’과 붉은 첨탑의 이색풍경의 ‘브라이스 캐년’, 신들이 정원이라 불리는 ‘자이언 캐년’ 등 3대 캐년을 중심으로 10여년 간 한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투어 미국본토팀 김재욱 팀장은 “미서부 상품은 2013년부터 실시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HCSI: Hanatour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매년 Best 10에 드는 상품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새롭게 추가된 관광지인 ‘앤탤롭 캐년’이 새롭게 부상하는 ‘핫플레이스’인 만큼, 기존 3대 캐년들과 함께 ‘4대 캐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미서부’에서 펼쳐지는 출연진들이 흥미로운 여행기를 소개한다. ‘방송상품’ 따라집기 상품을 통해 출연진들의 여행과 동일한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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