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플레이트 이준호 대표

[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영상 제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브이플레이트가 홍콩 국제정보통신박람회(HK ICT Expo)에서 서비스를 공개한다.

오는 13일부터 4일간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비즈니스와 같은 첨단 ICT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는 홍콩정보통신박람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브이플레이트가 한국 스타트업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한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에는 약 600개의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공개한다. 주요 전시 항목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디바이스 및 액세서리,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인프라, 기업용 IT 솔루션 등이다. 비슷한 시기에 홍콩춘계전자박람회가 열리면서 전년보다 더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범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10개 기업을 포함한 모두 19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그 가운데 브이플레이트의 이준호 대표는 지난 10월에 창업해 소상공인 및 초기 창업가를 위한 광고 영상 제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수준의 촬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쉬운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영상 템플릿을 제시해 온라인 광고 영상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팀은 마케팅 예산 규모가 크지 않아 광고영상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브이플레이트를 이용해 효율적인 동영상 마케팅이 가능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이플레이트는 본 박람회 참가에 앞서 홍콩을 방문하는 바이어 및 투자자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베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홍콩춘계전자박람회와 함께 올해 개최 15주년을 맞는 홍콩정보통신박람회는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 뱃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브이플레이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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