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집사GO.

[한스경제 최형호] 부동산 하자조사 대행서비스 ‘집사GO’가 10일 출시됐다.

집사GO는 부동산 계약 전,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부동산에 대한 상태 정보를 전문가의 조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와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서비스다.

기존의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공하거나, 인테리어 비교견적을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차별화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집사GO에 따르면 사용자가 조사대행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면 지역의 인테리어 전문가(업체)가 직접 원하는 부동산의 하자 및 상태정보를 대신 조사해준다.

사용자는 집사Go를 통해 연결된 인테리어 전문가로부터 부동산의 벽지, 바닥, 방문, 타일 등 실내 인테리어의 미관 및 노후 상태. 누수, 수압, 욕조, 현관문 시설 등과 관련된 하자보수 상태, 그리고 건물구조, 일조시간, 소음, 주차시설 등 주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는다.

집사GO에 따르면 사용자는 집사GO를 통해 부동산 계약 시 합리적인 계약을 위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고 부동산 계약 후 보수 및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때 직접 인테리어 전문가와 연계해 과도한 하자 보수 공사에 대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계약 당사자 간의 분쟁 발생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업체)의 경우 집사Go를 통해 하나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활용 가능하며, 집사GO 사용자들의 인테리어 공사 수주 등 매출 확대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집사GO 관계자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집에 대한 정보를 입력 후 조사대행 요청을 하면 전문가를 통해 꼼꼼하게 점검된 부동산 상태정보를 편안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집사GO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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