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용인시, 하천 내 퇴적토사 준설·고사목 제거 등 실시

용인시는 지난 9일 정찬민 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처인구 금학천 등 관내 주요하천을 돌며 여름철 호우 대비 실태를 사전에 점검했다.

이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물의 흐름을 방해해 하천의 범람 위험을 높이는 하천 내 퇴적된 토사나 방치된 고사목 등을 사전에 제대로 제거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범람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예정으로 관내 주요 하천의 준설을 하거나 우·오수관로에 쌓인 낙엽, 쓰레기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해 침수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정된 처인구 초부리 일대 우수관로 확장공사를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추진하는 등 여름철 상습침수지역 개선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안전담당 직원들에게 “여름철 대책 기간 전까지 모든 하천과 우·오수관로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용인=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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