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용두산공원 내 지하1층~지상2층 1,677㎡(507평) 규모, 254개 브랜드 입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부산 용두산공원에 처음으로 시내면세점이 문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12일 오후 2시께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부산 최초의 중소중견 시내면세점인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개점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면세점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노력해 2016년 12월 관세청 특허를 얻어 개점한 지역 기반의 시내면세점이다.

면세점이 들어선 용두산공원은 최근 부산시의 집중 투자로 부산타워 등 관광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또, 관광객들의 쇼핑과 관광욕구가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는 원스톱 관광지로서 면세점의 성공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지하1층~지상2층 1,677㎡(507평) 규모의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매장에는 지역기업 30여개, 청년 창업기업 12개소가 입점하고, 30%는 향토기업 제품으로 채워진다. 브랜드는 254개가 입점한다.

김유진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올해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매출 예상액은 200여억 원으로, 지역중소제품 매출증대는 물론, 원도심 상권 전역의 동반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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