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화성 동탄신도시에 문화와 행정, 복지, 체육을 한 장소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센터 ‘동탄중앙어울림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11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 김정주 시의회 의장, 동탄4동의 자매지역인 합천군 정수용 가회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동 530번지 일원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은 모래를 이용해 신청사를 소개하는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 청사 건립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동탄중앙어울림센터는 2015년 3월부터 23개월간 총 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1,78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3개 건물로 조성됐다.

센터 1층에는 동탄4동 주민센터, 수영장, 동탄어울림사회복지관, 로컬푸드 직매장 8호점, 노노카페 56호점이, 2층에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실과 체육시설이, 3층에는 대강당과 식당, 옥상 정원 등이 갖춰졌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탄중앙어울림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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