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라인게임즈는 11일 비누스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RPG ‘열혈강호 오리진’의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3일부터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OS 이용자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열혈강호 오리진’은 1994년부터 연재 중인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RPG로, ‘한비광’ 및 ‘담화린’ 등 주요 등장인물과 스토리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2015년 5월 설립된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열혈강호 오리진’을 비롯해 지난해 ‘하이브 with 네이버 웹툰’ 등 인기 만화 및 웹툰의 지식 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왔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열혈강호 오리진’이 가진 색다른 재미와 다양한 콘텐츠를 유저 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퍼블리셔로서 다각도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비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라인게임즈와 함께 ‘열혈강호 오리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무협 만화 ‘열혈강호’의 감동과 재미를 게임으로 전달 드릴 수 있도록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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