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10년 발자취를 담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트북(공식 한국어판)’을 정식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트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아트북은 블리자드의 대표 온라인 게임인 WoW의 모든 확장팩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개발 단계부터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 등 다섯 가지 확장팩에 대한 이야기가 320여점의 원화와 콘셉트 아트로 담겨있다.

WoW의 세계관을 창조하고 이끌어온 크리스 로빈슨 블리자드 선임 아트 디렉터가 각 원화에 대한 소개 글을 썼고 WoW·하스스톤 카드의 삽화 등을 그린 아티스트 알렉스 홀리가 서문을 작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블리자드 측은 설명했다.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아트북은 양장으로 제작됐으며 원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해외에서 제작됐다고 알려졌다. 판매가는 온라인 서점에서 3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아트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공식 도서를 출간해온 제우미디어 홈페이지(www.jeu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성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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