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역할수행 게임(RPG) ‘히트(HIT)'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사전예약 플레이 하루만인 17일,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 넥슨 제공

 

18일 정식 출시를 앞둔 HIT는 지난 16일 프리미엄 선발대 플레이를 시작했다. 당일 저녁 8시부터 애플 국내 앱스토어 인기 무료게임과 최고 매출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5일 폐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5에서도 내·외부 전용 부스를 가동해 약 1만여명의 유저들이 HIT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이후 공식 카페도 정식 론칭을 앞두고 21만명의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HIT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고품질 그래픽을 선사한다. 여기에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담고 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총 180개 스테이지의 ‘모험 모드’와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요일 던전 ‘성역’을 비롯해 ‘결투장’ 및 ‘난투장’ 등의 PvP(Player vs Player) 모드로 구성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대 5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실시간 레이드’도 HIT의 킬러 콘텐츠로 꼽힌다.

넥슨은 HIT 프리미엄 선발대의 애플 국내 앱스토어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정식 출시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접속한 유저에게 프리미엄 장비 소환권 3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까지 HIT 공식 카페 내 이벤트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20만원권과 문화상품권 5,000원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HIT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exonhi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성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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